하반기 한·미 대학생 연수(WEST) 참가자 모집…8월 5일까지 접수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7-14 10:38:42
왕복항공료 전원 지원…소득구간 따라 참가비·생활비 차등 지원
미국에서 어학연수와 인턴십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정부 지원 해외연수 프로그램인 '한·미 대학생 연수(WEST)' 참가자 모집이 시작됐다.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은 올해 하반기 102명을 선발해 어학연수와 미국 기업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왕복항공료와 참가비·생활비를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국립국제교육원은 '2026년 하반기 한·미 대학생 연수(WEST)' 참가자를 오는 8월 5일 오후 5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 규모는 중기(12개월) 31명 내외, 단기(6개월) 71명 내외 등 모두 102명이다. 중기 과정은 어학연수 3개월과 인턴십 6~8개월, 단기 과정은 어학연수 2개월과 인턴십 3~4개월로 운영되며, 인턴 종료 후에는 30일 이내 자유여행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지원 시점을 기준으로 4년제 대학 4학기 이상(전문대 2학기 이상)을 이수한 재학생과 휴학생, 어학연수 시작일 기준 최근 1년 이내 졸업생이다. 단기 과정은 토익 800점 이상과 OPIc IM2(또는 이에 준하는 영어 말하기 성적), 중기 과정은 토익 750점 이상과 OPIc IM1 이상 등의 어학 성적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복수국적자와 해외 대학 재학생, WEST 기참가자, 참가비 납부 이후 포기자는 지원할 수 없다.
참가 희망자는 월드잡플러스에서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한 뒤 재학(졸업)증명서와 성적증명서, 공인영어성적표 등을 소속 대학에 제출해야 한다. 대학은 자격요건을 확인한 뒤 추천 공문을 국립국제교육원에 제출한다. 재학생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지원구간 확인 절차도 함께 진행해야 한다.
참가비는 단기 7045달러, 중기 8912달러다. 다만 정부는 모든 참가자에게 왕복항공료 200만 원을 지원하고, 학자금 지원구간에 따라 참가비와 생활비도 차등 지원한다. 단기 과정은 최대 2473만5000원, 중기 과정은 최대 3366만50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생활비는 기준환율에 따라 실제 지급액이 달라질 수 있다.
취업취약계층과 지방대생, 이공계생, 전문대생은 서류전형에서 우대한다. 현지 인턴십은 미국 국무부가 지정한 현지중개기관(SPONSOR)이 연계하며, 참가자의 전공과 경력 등을 고려해 기업, 연구소, 교육기관, 공공기관, 비영리기관 등에 배치된다. 다만 간호학·의학 분야처럼 J-1 비자 규정상 제한되는 분야는 인턴십이 불가능하다.
선발 절차는 9월 2일 서류 합격자 발표를 시작으로 9월 12~13일 1차 인성면접, 9월 18일부터 10월 6일까지 현지중개기관 영어면접을 거쳐 10월 1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11월 출국 전 사전연수와 미국 비자 인터뷰를 거쳐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출국하며, 프로그램은 2027년 1월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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