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인문주간’ 전국 260개 프로그램 열려...“가을 끝, 인문학이 도심을 채운다”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10-30 10:30:57
서울·전북·부산·제주까지…온 가족이 즐기는 답사·공연·체험행사 풍성
▲제20회 인문주간 행사 현장 사진_국립공주대학교
전북대(무주)는 덕유산 생태 시화전, 지역식 재료 요리 체험, 어사길 탐방으로 지역 생태와 문화유산을 잇는다. 조선대(광주)는 “공존의 길 — 재난인문학이 묻고 지역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음악회·답사를 개최한다.
대구한의대는 시 낭송회·백일장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 잔치를 연다. 동서대(부산)는 ‘씬나는 아시아 축제’를 열어 보드게임 체험, 다국어 동요 합창, 학생 뮤지컬 공연 등을 마련했다. 제주대는 ‘탐라에서 제주까지 동네의 인문학’을 주제로 지역민 제작 단편영화 상영과 옛 도심 사진 전시를 진행한다.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세부 정보는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https://www.nrf.re.kr ) ▲기초학문자료센터 홈페이지(https://www.kr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가을의 마지막 주말, 가족과 친구가 함께 인문학 속으로 들어가는 시간이 펼쳐진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제20회 인문주간’이 지난 27일 개막해 오는 11월 2일까지 전국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29개 기관이 참여해 26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주년을 맞은 올해 주제는 “다시, 잇다 – 인문학으로 잇는 지역과 공동체”로 디지털에 익숙한 시대지만, 공동체와 삶의 경험을 다시 들여다보고 지역과 사람을 잇는 인문학의 역할을 확인하겠다는 취지다.
서울 한국외대 HK⁺ 중남미연구소는 라틴아메리카 생태문화여행을 주제로 사진전을 열어 지속가능한 관광을 소개한다. 가톨릭대(부천)는 산업 단지를 예술·인문 체험 구역으로 변모시킨 ‘비욘드 부천 2029 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스토리 기반 답사 프로그램 ‘컬쳐로드’, 직접 악기 만들기와 연주를 결합한 ‘붐! 붐! 사운드 밴드’가 눈길을 끈다.
국립공주대는 조선 분청사기 빚기, 제민천 생태 북 콘서트, 백제 술 문화 체험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문대(아산)는 ‘장영실 과학 캠프 시리즈’를 통해 AI·식품과학·생태탐구 등 융합 체험을 선보이며 초등 자녀 둔 가족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대(무주)는 덕유산 생태 시화전, 지역식 재료 요리 체험, 어사길 탐방으로 지역 생태와 문화유산을 잇는다. 조선대(광주)는 “공존의 길 — 재난인문학이 묻고 지역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음악회·답사를 개최한다.
대구한의대는 시 낭송회·백일장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 잔치를 연다. 동서대(부산)는 ‘씬나는 아시아 축제’를 열어 보드게임 체험, 다국어 동요 합창, 학생 뮤지컬 공연 등을 마련했다. 제주대는 ‘탐라에서 제주까지 동네의 인문학’을 주제로 지역민 제작 단편영화 상영과 옛 도심 사진 전시를 진행한다.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세부 정보는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https://www.nrf.re.kr ) ▲기초학문자료센터 홈페이지(https://www.kr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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