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든병원, 성탄절 전날 입원 환자 위한 감동 크리스마스 나눔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12-26 10:14:45

 

 

 

 

서울고든병원이 성탄절을 하루 앞둔 지난 24일, 병동에 입원 중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서울고든병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병원에서 성탄절을 보내야 하는 입원 환자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배정식 대표원장과 박현국 대표원장이 직접 참여해 산타클로스 복장을 착용하고 병동을 순회하며 환자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배정식 대표원장과 박현국 대표원장은 병실을 하나하나 방문하며 환자 한 명 한 명에게 선물을 건네고 짧은 격려 인사를 나눴다. 예상치 못한 산타클로스의 등장에 병동 곳곳에서는 웃음과 미소가 이어졌으며, 환자와 보호자들 사이에서도 따뜻한 반응이 나타났다. 한 입원 환자는 “병원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돼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선물을 주셔서 기분이 많이 좋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경옥 서울고든병원 간호부원장은 “입원 치료로 지쳐 있는 환자분들께 잠시나마 즐거운 성탄절의 기억을 전해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진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고든병원은 이번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단순한 연말 행사를 넘어, 치료 과정에서 환자와 의료진 간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정서적 교감을 높이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병원 측은 앞으로도 환자의 마음까지 돌보는 전인적 의료 서비스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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