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한옥마을, 2026년 전통혼례 상담 예약...12월 10일 시작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12-08 10:06:24

150만 원대 예식·판소리 축하 공연·활옷 대여 등 맞춤형 구성… 하반기 상담은 2026년 1월 28일 2차 접수

 

▲2026년 남산골 전통혼례 포스터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시 전통문화공간 남산골한옥마을이 오는 12월 10일(수)부터 2026년 전통혼례 상담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접수는 2026년 상반기 혼례 일정을 대상으로 먼저 상담을 진행하며, 하반기 혼례 상담 예약은 2026년 1월 28일에 별도로 2차 접수할 예정이다.

남산골한옥마을 전통혼례는 조선시대 사대부가의 예법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한옥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전문 집례자가 예식을 진행하며, 기본 예복과 예식 공간 연출이 포함된 구성으로 제공된다. 예식 비용은 기본 150만 원대부터 시작하며, 세부 구성과 옵션은 누리집 공지 및 상담 과정에서 안내된다.

 

▲전통혼례 시연 현장 ⓒ남산골한옥마을

 

 


또한 예식 분위기에 맞춰 판소리 축창 등 축하 공연, 활옷(전통 예복) 준비, 추가 연출 등을 선택해 맞춤형 전통혼례를 구성할 수 있다. 전통혼례뿐 아니라 회혼례 등 리마인드 웨딩 프로그램도 운영해 다양한 세대가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예약 방식은 예식 날짜를 즉시 확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상담 일정 예약 → 상담 방문 및 예식 안내·일정 확인 → 계약금 납부 → 혼례일 최종 확정의 순서로 진행된다.

남산골한옥마을 관계자는 “전통 예법과 한옥 공간이 어우러진 전통혼례는 예비부부에게 특별하고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 “전통문화 기반 예식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상담 예약은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www.hanokmaeul.co.kr) 내 전통혼례 안내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는 운영사무실(02-6358-554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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