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위드, 역삼투압 시스템 중심 해수담수화 플랜트 기술 자체 개발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11-03 10:02:38

국내 해수담수화 기술의 중심에 서다

 

 

 

 

 

기후 변화로 인한 전 세계적 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해수담수화 기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국내 친환경 기술기업 아이위드(iWITH)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 해수담수화 기술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이위드는 오랜 기간 축적된 연구개발(R&D)을 기반으로 역삼투압(RO, Reverse Osmosis)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해수담수화 플랜트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이 기술은 고효율 멤브레인 필터 구조를 통해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담수화율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설비 대비 전력 효율을 최대 30% 이상 개선했으며,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고염도 해수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이를 통해 아이위드는 단순한 기술 공급을 넘어, 국가 인프라 수준의 수처리 플랜트 건설 및 운영 역량까지 확보하고 있다.

아이위드의 해수담수화 사업은 단순한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는다. 회사는 “지속 가능한 물 순환 경제 구축”을 목표로, 플랜트 설계부터 운영·유지보수, 지역 고용 창출에 이르기까지 ESG 전 과정 관리 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와 결합한 하이브리드 담수화 플랜트 모델을 도입 중이다. 이러한 시도는 탄소 배출 저감과 에너지 자립형 수처리 시스템 구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외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위드는 국내 기술력만으로 완성한 해수담수화 시스템을 바탕으로, 중동·아프리카 지역 플랜트 수출 및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물 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국가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Made in Korea Water-Tech”의 기술적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도 지방자치단체 및 산업단지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수처리 인프라 구축 모델을 실증 사업 형태로 확장 중이다.

아이위드 관계자는 “아이위드는 기술을 통해 물 문제를 해결하고,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라며 "바닷물을 식수로 바꾸는 혁신이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대한민국에서 현실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위드는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과 ESG 기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정수 산업의 중심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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