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없이 즐기는 초현실 3D…오제앤에스, 삼성 ‘오디세이 3D’ 모니터 국내 공식 런칭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3-24 00:00:09

 

 

삼성 공식 대리점 오제앤에스가 삼성전자의 최신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를 국내 공식 런칭한다고 24일 밝혔다. 27인치 IPS 패널, 4K UHD 해상도를 갖춘 이 제품은 전용 안경 없이도 현실감 넘치는 3D 화면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3D 디스플레이는 별도의 안경을 착용해야 했지만, ‘오디세이 3D’는 렌티큘러 렌즈(Lenticular Lens)와 전면 스테레오 카메라를 활용해 시각적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패널 전면에 부착된 렌즈는 사용자의 시선을 정밀하게 추적해 최적의 3D 효과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입체감 있는 화면을 안경 없이도 자연스럽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AI 기반 2D-3D 변환 기술을 탑재해 기존의 2D 콘텐츠도 더욱 생동감 넘치는 3D 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게임뿐만 아니라 영화,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미디어를 보다 실감 나게 즐길 수 있으며,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디세이 3D’는 지난해 CES 2024에서 게이밍·e스포츠(Gaming & eSports) 부문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삼성전자의 오디세이 시리즈는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온 브랜드로, 이번 신제품 역시 최첨단 3D 기술을 접목해 한 차원 높은 게이밍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제앤에스 관계자는 "오디세이 3D는 3D 게이밍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제품으로, 단순한 모니터를 넘어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국내 소비자들이 보다 혁신적인 게임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 ‘오디세이 3D’ 게이밍 모니터는 3월 24일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하며, 31일부터 공식 런칭될 예정이다.

한편, 오제앤에스는 삼성 공식 모니터 대리점으로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삼성 ‘오디세이 3D’의 런칭을 계기로 3D 게이밍 모니터 시장이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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