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리캠퍼스, 대학교육개발센터협의회 하계 워크숍서 ‘AI 코스웨어 기반 교수-학습 혁신 사례’ 발표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7-14 10:00:43
교수학습 학술 행사 및 AI 공유대학 사업 연계…고등 교육 혁신 기술 지원 확대 예정
에듀테크 기업 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의 대학 교육 전문 AI 코스웨어 ‘풀리캠퍼스(PULLEY CAMPUS)’가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2025 제23회 대학교육개발센터협의회(KACTL, Korean Association of Centers for Teaching and Learning) 하계 워크숍’에서 AI 코스웨어 기반 교수-학습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대학교육개발센터협의회(KACTL)는 전국 160여 개 대학의 교수학습지원센터가 소속된 협의체로, 대학 교육의 질 제고와 교수·학습 혁신을 위한 전략 교류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워크숍에는 교육 혁신 관련 부처장과 센터장을 대상으로 한 ‘대학 교육 혁신 리더십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3일간 진행됐으며, 전국 대학 교수학습센터 관계자 260여 명이 참석했다.
프리윌린은 첫날 리더십 과정 세션에서 발표를 진행했으며, 현재 전국 50개 이상 대학에서 활용되고 있는 ‘풀리캠퍼스’의 실제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풀리캠퍼스는 기초학력부터 전공수업까지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따라 진단-학습-평가-분석까지 학습 전 과정을 AI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발표에서는 ▲GPT-4.0 기반 자동 문항 추천과 연관 개념 연결 ▲학습 이력 분석을 통한 맞춤형 콘텐츠 제공 ▲성취도 기반 수료증 및 디지털 배지 발급 등 AI 기술 중심의 서비스 구조가 소개됐다. 특히, 교수자가 손쉽게 수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수업과 강의자료가 즉시 연계되는 점, 대학별 맞춤 콘텐츠의 직접 편집·탑재 기능, 경제통계학·일본어·간호학 등 다양한 전공 수업 활용 사례가 현장의 큰 관심을 끌었다.
행사 기간 운영된 홍보부스에서는 참가자들이 풀리캠퍼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데모가 진행됐다. 많은 대학 실무자의 플랫폼 도입 상담이 이어진 가운데, “대학 교육 목적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점이 인상 깊었다”, “전공 수업에 유연하게 연계할 수 있을 것 같다” 등 긍정적 피드백이 있었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AI 코스웨어는 수업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교수자의 수업 설계를 보완하고 학생의 학습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 도구”라며 “대학별 특성에 맞춰 학사 운영 체계와 수업 환경을 반영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프리윌린은 향후 KACTL을 비롯한 교수학습 학술 행사 및 AI 공유대학 사업과 연계해 고등교육의 교수-학습 혁신을 위한 기술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