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콘, SDWall 기반 영상관제 기술로 공공시장 확대… ‘ViewFlex IS’ 조달 공급 본격화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10-30 09:59:00

시스템 단위 조달로 LED·DID부터 네트워크 장비·PC까지 일괄 공급… SDWall 기반 영상관제 기술 경쟁력 강화

영상관제 솔루션 전문기업 누리콘이 조달청 우수제품 제3자단가계약을 통해 공공 영상관제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계약 대상은 자체 개발한 영상감시장치 ‘ViewFlex IS v1.0’으로, 기존 단품 공급에서 시스템 단위 통합 공급으로 조달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계약의 핵심은 영상관제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장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누리콘은 LED·DID 상황판을 비롯해 네트워크 장비와 PC 등 다양한 설비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조달 절차 부담을 줄이고, 상황실 구축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기존 조달 공급 체계에서 한 단계 확장된 성과다. 누리콘이 2021년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받은 ‘ViewFlex V3.0’은 IP월(IP Wall) 단품을 중심으로 공급이 이뤄졌다. 반면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ViewFlex IS v1.0’은 시스템 제품으로 등록돼 영상관제 환경을 구성하는 주요 장비까지 공급 범위에 포함할 수 있게 됐다.

제품의 기술적 차별성도 주목된다. ‘ViewFlex IS v1.0’은 영상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다양한 영상을 효율적으로 표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영상감시장치다. 특히 자체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대형 무베젤 LED 화면에서 발생하는 화면 간 싱크 불일치 문제를 해결했다. 별도 장비를 추가하지 않고도 수량 제한 없이 다양한 영상을 표출할 수 있어 대규모 통합관제센터와 공공 상황실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상 표출 기능 전반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한 ‘SDWall(Software Defined Wall)’ 구조를 채택했다. 이를 기반으로 IP월, VMS(영상관리시스템), 프레젠터, 미디어서버, 사이니지 등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영상 관련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할 수 있다. 하드웨어 의존도를 낮추고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누리콘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통합관제센터 및 영상감시 시스템 구축 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SDWall 기반 영상관제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에이전틱(Agentic)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지능형 VMS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남일우 누리콘 연구소장은 “무베젤 대형 화면에서 발생하는 싱크 문제를 소프트웨어만으로 해결한 것이 ViewFlex IS의 핵심 기술”이라며 “SDWall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에이전틱 AI를 접목해 보다 지능적이고 효율적인 영상관제 환경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누리콘 관계자는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에 이어 제3자단가계약까지 완료함으로써 기술적 경쟁력을 실제 공공시장 공급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공공기관의 영상감시 시스템 고도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누리콘은 영상감시 및 영상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통합 영상관제 분야의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와 품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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