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학교·복지시설 등 대상… 독립영화 상영부터 장비·부대행사 지원까지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기도가 지역 간 문화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25년 경기인디시네마 공동체상영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도내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4월 1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경기인디시네마 공동체상영 지원’은 경기도 내 다양한 기관·단체·모임 등이 독립·예술 영화를 상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선정된 단체는 경콘진이 제공하는 작품을 활용해 자체 상영회를 개최할 수 있으며, 필요 시 장비 대여 및 부대행사(게스트 초청, 프로그램 기획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부대행사와 장비 지원은 예산 범위 내에서 제공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올해 총 50회 상영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신청 대상은 경기도 내 미디어센터, 공공기관, 학교, 복지시설, 활동 모임 등이다. 상영회를 개최하려면 관람 인원이 10명 이상이어야 하며, 경기도 내 영화 관람이 가능한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특히 영화관이 없는 지역(과천, 여주, 연천, 의왕)의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공동체 상영 개최 기간은 2025년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경콘진 관계자는 “공동체상영을 통해 보다 많은 도민이 다양성 영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 내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도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업 신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마감 기한은 4월 11일 오후 3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영상산업팀(032-623-8028)으로 문의하면 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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