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대한민국연극제, 부산 출신 배우 유재명과 함께 개막 예고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6-09 09:52:01

▲제44회 대한민국연극제

 





제44회 대한민국연극제 부산 집행위원회는 부산 출신 배우 유재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배우 유재명은 부산에서 연극 활동을 시작해 무대를 바탕으로 성장한 대표적인 연극인 출신 배우다. 탄탄한 연기력과 깊이 있는 표현력으로 연극은 물론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약해 왔으며, 연극의 가치와 매력을 대중에게 널리 알릴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1983년 대한민국연극제가 처음 막을 올렸던 부산에서 처음 시작된 도시 부산에서 다시 열리는 제44회 대한민국연극제와 부산 출신 배우 유재명의 만남은 축제의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한 유재명이 홍보대사로 함께하며 축제의 상징성과 대중적 관심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7월 1일 본 개막에 앞서 대한민국연극제 부산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지역특성화 국제교류 연출가전'이 6월 17일부터 28일까지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지역특성화 국제교류 연출가전은 부산 지역 극단과 해외 연출가가 협업해 작품을 제작·공연하는 국제교류 프로젝트다. 지역 연극의 국제적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다양한 창작 방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출가전에는 불가리아, 일본, 폴란드, 그리스, 프랑스 등 5개국 연출가가 참여해 부산 예술단체와 공동 창작 작업을 진행한다. 각국의 연극적 미학과 연출 기법이 부산 연극과 만나 새로운 무대 언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작품은 다음과 같다. - 극단 아이컨택·아냐스타사 디미트로바(불가리아) - 〈다정한 상처(I Brought You Thorns)〉 - 극예술실험집단 초·후루카와 요시미츠(일본) - 〈믹스 잼(Mix Jam)〉 - 극단 우릿·야곱 마고시악(폴란드) - 〈바냐의 조각들(Fragments of Vanya)〉 - 청년합동프로젝트 '스타플레이어'·야니스 파라스케보풀로스(그리스) - 〈오레스테스(Return to Orestes)〉


이와 함께 부산연극제작소 동녘의 베트남 국제교류 대표작 〈맹진사댁 경사〉와 극단 맥·세르주 바르부샤(프랑스)의 〈새들의 회의〉는 낭독극 쇼케이스 형식으로 관객과 만난다. 제44회 대한민국연극제 부산 집행위원회는 "부산에서 연극인으로 첫발을 내디딘 유재명 홍보대사와 함께 연극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국제교류 연출가전을 시작으로 시민과 연극인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대표 연극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44회 대한민국연극제 부산은 7월 1일 개막해 전국의 우수 연극 작품과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선보이며 한 달간 부산 전역에서 연극의 활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6년 7월 1일 개막하는 제44회 대한민국연극제 부산의 홍보위원회 위원장으로 고인범 배우가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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