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처치』 출간… 작은 교회와 개척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희망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10-06 09:45:48
작은 교회와 신학생, 교회 개척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책 『마이크로 처치』가 8월 25일 티쿤올람에서 출간됐다.
『마이크로 처치』는 메가처치 중심의 성장과 확장을 넘어, 이 시대에 필요한 대안으로 ‘마이크로 처치’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교회의 크기보다 중요한 것은 성도의 삶 속에서 말씀이 어떻게 실천되고, 그 사랑이 이웃에게 어떻게 흘러가는가에 있다는 것이다.
저자인 김민기 목사(독립교단)는 하늘별교회를 개척한 목회자이자 마케팅 회사를 운영하는 대표다. 그는 고객사를 성도를 대하듯 돌보며, 자신의 전문성을 통해 한 사업을 살리고 돌보고 다시 일으키는 일을 사역으로 실천하고 있다. 일터에서 만나는 이들의 어려움을 함께 풀어가는 과정이 곧 이웃을 섬기는 목회의 현장이다.
이러한 사역을 관통하는 생각은 ‘고이면 썩는다’는 것이다. 교회가 받은 사랑과 은혜가 공동체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삶의 자리로 흘러가야 한다는 의미다. 하늘별교회가 제안하는 ‘흘러가는 교회’는 예배당에서 시작된 신앙이 일터와 가정, 이웃과의 관계로 이어지는 교회다.
그 중심에는 ‘말씀이 삶이 되고, 삶으로 말씀을 살아내는 실천적 교회’를 향한 지향이 있다. 말씀을 듣고 배우는 데서 나아가 일상의 선택과 행동으로 살아낼 때, 성도가 살아나고 삶 속에서 하나님 나라의 능력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 김 목사의 목회적 신념이다. 교회는 성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말씀을 실천하며 살아가도록 돕는 공동체여야 한다는 뜻이다.
『마이크로 처치』는 이러한 실천을 통해 작은 교회의 가능성을 조명한다. 목회자의 전문성이 이웃을 돌보는 통로가 되고, 성도의 일상이 말씀을 살아내는 현장이 될 때 작은 공동체도 세상 속에서 교회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작은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와 신학생, 개척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자신에게 주어진 자리와 은사를 돌아보도록 권한다. 나아가 규모의 한계 앞에서 주저하는 이들에게, 삶으로 흘러가는 사랑과 섬김으로 이 시대에 필요한 교회를 세울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한다.
『마이크로 처치』는 광화문 교보문고와 온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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