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서경덕, 한국의 '김 문화' 세계에 알린다…다국어 영상 공개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10-30 09:42:09

정월대보름 '복쌈'부터 김밥·김부각까지…한국 식문화 4분 영상에 담아
서경덕 "해외 관광객 관심 높아…향후 김 문화 글로벌 시리즈 제작"
▲이번 한국어 영상의 주요 장면(서경덕 교수팀)

 

 

 

 

 




정월대보름에 김으로 오곡밥과 나물을 싸 먹으며 한 해의 건강과 복을 기원했던 '복쌈' 문화가 세계인들에게 소개된다. 한국인의 식탁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김의 역사와 다양한 음식 문화를 담은 영상이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배우 박하선과 함께 '김에 담긴 한국 문화 이야기'를 주제로 한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동원F&B와 공동 제작했으며, 약 4분 분량으로 구성됐다.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언어로 제작해 국내외 누리꾼들이 한국의 김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영상에서는 정월대보름에 오곡밥과 나물을 김에 싸 먹는 '복쌈' 풍습을 소개한다. 한 해의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전통 식문화를 통해 김이 한국인의 일상에서 지녀온 의미를 전달한다.

김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도 등장한다. 김밥과 김자반, 김부각 등 한국인의 식탁에서 친숙한 음식들을 소개하며 김이 오랫동안 한국의 대표적인 식재료로 자리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 교수는 "전 세계에 한식이 널리 알려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의 문화를 세계인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싶었다"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들이 김을 많이 구매한다"며 "향후 김에 관한 '글로벌 편' 등을 추가 제작해 시리즈로 함께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와 내레이션을 맡은 박하선(서경덕 교수팀)

 


영상의 한국어 내레이션은 배우 박하선이 맡았다. 박하선은 한국의 전통 식문화와 김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 이야기를 목소리로 전달했다.

박하선은 "한식을 좋아하는 제가 목소리로 김의 문화를 전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외 많은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이번 영상을 시작으로 김을 주제로 한 후속 콘텐츠를 제작해 한국 식문화의 다양한 면모를 해외에 소개할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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