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절반 “오프라인 경험이 더 좋아”…취업행사 참여 의향도 75%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8-29 09:32:29

“실제로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이유 최다…채용 정보, 오프라인 접점 확대 필요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Z세대 구직자의 절반 이상이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경험을 선호하며, 취업 준비 과정에서도 기업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현장 행사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진학사 캐치는 최근 Z세대 구직자 1,025명을 대상으로 ‘브랜드와 서비스를 처음 접할 때 선호하는 경험 방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3%가 ‘오프라인’을 선택했다고 28일 밝혔다. 온라인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절반에 못 미쳤다.

오프라인 경험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실제로 보고 느낄 수 있어서”가 71%로 가장 많았으며, △현장 분위기와 반응을 체감할 수 있어서(16%) △온라인보다 자세한 정보 획득(9%) △몰입도 향상(4%) 순이었다.

실제로 Z세대의 오프라인 공간 활용 빈도는 높았다. 응답자의 86%가 팝업스토어나 전시 등 오프라인 공간을 방문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으며, 이 가운데 55%는 월 1회 이상, 27%는 월 3회 이상 찾는다고 답했다.

이 같은 경향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기업이나 직무를 이해할 수 있는 오프라인 채용 행사 참여 의향을 묻자, 응답자의 75%가 “참여하겠다”고 응답했다.

특히 Z세대가 오프라인에서 알고 싶어 하는 정보는 △전형별 합격 팁(33%)이 가장 많았고, △최근 주요 사업(32%) △기업 문화와 분위기(24%)가 뒤를 이었다. 이어 △연봉 및 실수령액(21%) △직무 수행 방식(20%) △입사 후 커리어패스(17%) △복리후생 실제 이용 경험(13%) 등 온라인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항목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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