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해 지방공무원 549명 채용…9급 513명 ‘대규모 선발’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2-24 09:18:53

수의직부터 9급 공채까지 4월·6월·11월 4회 시행
수의직 필기 폐지·토목·건축 경력채용 도입… 선발 방식 일부 변경
시험 중 화장실 제한 완화… 수험생 편의 제도도 함께 개선

 

▲울산시청 전경(출처: 울산시 홈페이지)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울산시가 2026년 한 해 동안 지방공무원 549명을 신규로 선발한다. 울산광역시는 ‘2026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공고하고, 행정과 복지, 기술 분야 전반에 걸쳐 인력 수요를 반영한 채용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채용은 직급과 직렬 특성에 따라 총 4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1회 시험은 수의 7급 경력경쟁으로 3월 13일 서류전형을 실시하며, 필기시험 없이 서류와 면접만으로 선발한다. 제2회 시험은 토목·건축 9급 경력경쟁으로 4월 25일 필기시험이 예정돼 있다. 제3회 시험은 가장 규모가 큰 9급 공개경쟁을 중심으로 6월 20일 필기시험을 치르며, 제4회 시험은 7급 공개경쟁과 고졸 경력경쟁, 연구·지도직 등을 대상으로 10월 31일 필기시험이 실시된다.

직급별 선발 인원은 9급이 513명으로 가장 많고, 8급 간호직 27명, 7급 행정·수의직 6명, 환경연구·농촌지도 등 연구직 3명을 포함해 총 549명이다. 직렬별로는 행정직이 266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사회복지직 59명, 세무직 23명, 전산직 6명 등 행정직군 전체가 358명에 달한다. 이와 함께 시설직 48명, 공업직 23명, 녹지직 20명, 보건직 17명, 환경직 16명 등 과학기술직군에서도 188명을 선발한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구분 모집도 병행된다. 장애인 21명과 저소득층 10명, 북한이탈주민 1명 등 총 32명이 별도로 선발되며, 기술계 고등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고졸 경력경쟁 채용도 3명 규모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이를 통해 채용의 형평성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시험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있다. 올해부터 수의직은 필기시험을 폐지하고 서류·면접 중심으로 선발하며, 토목·건축 9급 일부 직렬은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경력채용을 실시한다. 또한 수험생 편의를 위해 필기시험 중 화장실 이용을 교시별 1회에 한해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등 시험 환경도 개선한다.

응시원서는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접수하며, 장애인과 임신부 등은 장애 유형과 상황에 따라 편의 제공을 신청할 수 있다.

시험 일정과 직렬별 선발 인원, 시험 과목 등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시험정보란과 인터넷원서접수센터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