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공간 48곳 운영…내년 지원 대상 늘리고 신규 프로그램 추진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10-09 08:35:00
우수청년공간 평가 방향·신규 연계 프로그램 등 2027년 운영계획 논의
| ▲'경기청년공간 소통의 날' 개최(출처: 경기도) |
경기도가 내년 청년공간 지원 대상을 늘리고 지역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취업과 창업 준비부터 문화활동, 청년 간 교류까지 지원하는 청년공간의 운영 범위를 넓히기 위한 것으로, 중앙정부의 청년 지원사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지난 8일 광명시 청년공간 '청년동'에서 '경기청년공간 소통의 날'을 열고 2027년 청년공간 운영계획과 정부 청년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청년공간 운영진과 김용성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 경기도 및 재단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가 이날 제시한 내년도 주요 계획은 청년공간 지원 개소 수 확대와 우수청년공간 평가, 신규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청년공간은 청년들이 취업·창업을 준비하거나 모임과 문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지역 거점이다. 일부 공간에서는 1인 가구를 위한 공유주방 등 생활밀착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는 이러한 공간의 운영 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우수청년공간의 평가 방향을 정비하고, 지역 청년들이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내년도 지원 대상이 몇 곳까지 늘어나는지, 신규 프로그램을 어떤 지역에서 운영할지 등 구체적인 규모는 이번 자료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내년도 청년공간 운영계획과 함께 중앙정부의 청년 지원사업을 지역 정책에 연결하는 방안도 다뤄졌다.
나라살림연구소 김상철 자문위원은 '중앙정부 청년 정책 흐름 공유'를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서는 2027년 정부 청년 지원사업 예산 확대에 따른 국비 사업 연계 가능성과 지방정부의 효율적인 재정 활용 방향을 논의했다.
중앙정부의 지원사업과 경기도·시군의 청년공간 운영사업을 연결해 지역 청년들이 활용할 수 있는 정책과 프로그램을 검토하는 내용이다.
현재 경기도에서 운영 중인 청년공간은 모두 48곳이다. 경기도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24개 청년공간의 조성을 지원했다. 여기에 각 시군이 자체적으로 조성한 공간을 더하면 도내 운영 공간은 48곳에 이른다.
도와 시군은 청년공간의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뿐 아니라 카페와 공방 등 민간시설을 활용한 청년 활동공간 운영비도 지원하고 있다.
청년들이 지역에서 모임과 교류를 이어가고, 취업 준비와 문화·여가활동 등에 필요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도 청년공간 운영 지원과 신규 연계 프로그램 추진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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