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미래학교서 해법 찾는다…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학생배치·학교설립 담당자 현장 견학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7-31 08:23:16

교육부·시도교육청 실무자 40여 명 참여…세종 우수 교육시설 방문
통합학교·캠퍼스형 고교·복합교육시설 운영 사례 공유
학령인구 변화 대응 위한 학교설립 실무역량 강화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과 함께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 실무자 약 40명을 대상으로 ‘2026년도 학생배치·학교설립 업무담당자 인사이트 투어’를 진행했다.(사진=한국교육시설안전원 제공)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형 학교 모델을 공유하는 현장 견학 프로그램이 세종에서 열렸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학교설립 담당자들은 통합운영학교와 캠퍼스형 고등학교 등을 둘러보며 학생배치와 학교설립 방안을 살폈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과 함께 지난 30일 '2026년도 학생배치·학교설립 업무담당자 인사이트 투어'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행사에는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관련 실무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투어는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 수요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학교 공간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학교설립과 학생배치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세종 최초의 초·중 통합운영학교인 산울초중학교를 방문해 학교급 간 연계 운영 방식과 공간 활용 사례를 확인했다. 이 학교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녹색건축물,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모두 받은 친환경 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이어 고교학점제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세종캠퍼스고등학교를 찾아 과목별 특화 실험실과 온라인 스튜디오 등 맞춤형 학습공간을 둘러봤다.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학점제 운영 사례도 함께 공유됐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올해 1월 개원한 세종교육청 평생교육원을 방문해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복합교육시설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참가자들은 학교 교육과 평생교육을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확인하며 교육시설의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정영권 세종교육청 재무행정과장은 "실무 담당자들이 우수 교육시설을 직접 경험하며 미래형 학교 공간 조성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성우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이사장은 "현장에서 확인한 우수 사례와 실무 경험이 각 지역의 학생배치와 학교설립 정책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자 간 정보 공유와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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