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개 권역서 ‘2026 커리업 페어’…현장면접부터 AI 직무체험까지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8-21 08:09:48

27일 중부권역 시작으로 9월 17일까지 북부·서부·동부·남부 순차 개최
서울 23개 여성인력개발기관 참여…지역 기업과 구직자 현장 연결
서부권역 36개 기업 현장면접…AI·이커머스·드론 등 직무체험 운영
▲2025 서울우먼업페어 남부권역 매칭데이 현장사진(2025. 9. 17.)

 

 





기업 담당자와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보고 이력서·면접 상담부터 인공지능(AI), 이커머스, 드론 등 새로운 직무까지 경험할 수 있는 일자리 행사가 서울 5개 권역에서 잇따라 열린다. 오는 27일 중부권역을 시작으로 다음 달 17일까지 이어지며, 서울 전역 23개 여성인력개발기관이 지역별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한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은 23개 여성인력개발기관과 함께 오는 27일부터 9월 17일까지 ‘2026 서울커리업 페어’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전역을 중부·북부·서부·동부·남부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현장 채용을 중심으로 1대1 취업상담과 직무체험, 취·창업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한다. 구직자는 참여기업의 채용정보를 확인한 뒤 현장에서 기업 담당자와 면접을 볼 수 있고, 자신의 경력과 강점에 맞는 일자리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행사 명칭에도 변화가 있다.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의 통합브랜드 ‘서울우먼업’이 9월부터 ‘서울커리업(Seoul Career Up)’으로 바뀐다. 서울시민의 도전과 배움, 경력 성장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과 여성발전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가 새 통합브랜드를 사용한다.

첫 행사는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리는 중부권역 페어다. 중부여성발전센터와 서대문·용산·은평·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

채용관에서는 30~50대 여성이 선호하는 직종을 중심으로 기업들이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사전 신청자는 시간대별로 면접을 배정받을 수 있다. ‘AI 시대 난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한 취업특강을 비롯해 퍼스널컬러 찾기,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디퓨저 향기 조향사 체험 등이 운영되며 일자리 정책과 노무상담도 받을 수 있다. 

 

 

▲2025 서울우먼업페어 서부권역 매칭데이 현장사진(2025. 8. 28.)

 


다음 날인 28일에는 북부와 서부권역에서 동시에 행사가 열린다.

북부권역 페어는 한국성서대학교에서 진행된다. 북부여성발전센터와 강북·노원·동대문·중랑여성인력개발센터가 참여해 의료·보건·복지서비스와 디지털·이커머스·사무직 등의 일자리를 소개한다.

이력서·자기소개서 집중 클리닉과 구직상담, 이커머스 취업특강, 간호조무사 직종설명회도 이어진다. AI 코딩메이커와 면접 이미지메이킹, 뇌파분석을 활용한 1대1 심리코칭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창업과정 수료자와 여성 창업자가 참여하는 8개 플리마켓도 운영된다.

같은 날 양천해누리타운에서 열리는 서부권역 페어에는 서부여성발전센터와 강서·영등포·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가 참여한다. 특히 36개 기업이 현장에서 채용면접을 진행한다.

‘AI가 바꾼 채용시장, 3050 여성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특별강연과 함께 생성형 AI를 취업 준비에 활용하는 ‘바이브코딩으로 나만의 취업 프로필 페이지 만들기’가 진행된다. 이커머스 플리마켓과 카페 창업을 위한 바리스타·매장 운영 실무체험도 준비된다.

9월에는 동부와 남부권역으로 이어진다. 동부권역 페어는 9월 8일 오후 1시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취업·창업·노무 분야 전문가 상담과 ‘AI 시대, 나답게 일하고 살아가는 법’ 토크콘서트, 생성형 AI 활용특강 등이 진행된다.

여성창업 컨설팅과 편의점 창업 상담, 아이돌보미 직무설명회, 국민연금공단 노후 재무특강도 만날 수 있다.

마지막 남부권역 페어는 9월 17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다. 현장면접과 취업상담, 직업선호도 검사 등을 받을 수 있고 드론 직무체험도 운영한다. 직장맘센터와 근로자건강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을 통한 정책정보도 제공한다.

중부권역은 8월 27일 서울여성플라자, 북부는 28일 한국성서대학교, 서부는 같은 날 양천해누리타운에서 각각 열린다. 이어 동부는 9월 8일 한국광고문화회관, 남부는 17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진행된다.

이번 페어는 현장 행사 이후에도 취업 연계를 이어간다. 지난해 권역별 매칭데이에서는 현장면접과 상담, 이후 취업알선 등을 통해 5개 권역에서 모두 291명이 일자리를 얻었다. 올해도 현장에서 채용되지 않은 구직자에게 인근 여성인력개발기관을 통해 상담과 구인정보, 직업교육훈련, 취업알선 등을 제공한다.

서울 전역의 여성인력개발기관이 보유한 기업·구직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 발굴부터 상담·매칭, 현장면접, 사후 취업연계까지 이어가는 구조다. 권역별 산업과 구직자 특성에 따라 참여기업과 프로그램을 달리하고, 재취업뿐 아니라 새로운 분야로의 경력전환과 창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AI·이커머스 등 관련 프로그램도 배치했다.

서민순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장은 “여성들이 가까운 지역에서 기업을 직접 만나고 자신의 경력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취업지원 기회를 마련했다”며 행사 이후에도 상담과 교육, 취업알선을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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