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가 가장 적극적, 운동 이유는 자기 관리...안하는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
직장인들의 인기 운동은? '헬스'와 '걷기'...퇴근 후 저녁에 운동 집중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주기적으로 운동을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HR 테크기업 인크루트가 직장인 1,0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장인 여러분, 운동하십니까?’ 설문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밝혀졌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중 73.5%가 "주기적으로 운동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운동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26.5%로, 직장인의 운동 열풍이 상당히 높음을 보여줬다.

운동을 하는 이유로는 ‘자기 관리를 위해’라는 답변이 39.5%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체력을 기르기 위해’가 33.7%, ‘다이어트를 위해’가 19.6%, ‘운동하는 것이 재밌어서’가 5.6%로 나타났다. 운동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가 53.3%로 가장 많았고, ‘운동을 싫어해서’라는 답변도 26.3%를 차지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가 77.6%로 가장 높은 운동 참여율을 보였고, 이어 20대(74.1%), 50대 이상(73.9%), 40대(68.2%)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73.9%, 여성 73.1%로 비슷한 운동 참여율을 보였다.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운동으로는 ‘헬스’가 30.9%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걷기’가 21.6%, ‘러닝’이 12.0%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필라테스 및 요가(8.1%) ▲홈트레이닝(7.5%) ▲수영(5.1%) ▲축구 등 단체 구기 운동(3.1%) ▲골프(2.9%) ▲테니스 및 배드민턴(2.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운동 주기는 주 34회(50.5%)가 가장 많았고, 주 12회(27.1%), 주 56회(14.8%), 매일 운동하는 경우는 5.3%였다. 운동 시간은 30분1시간이 45.2%로 가장 많았으며, 1~2시간이 42.9%로 그 뒤를 이었다. 주로 운동하는 시간대는 퇴근 후 저녁이 76.4%로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01%로 집계됐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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